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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에서 또 고병원성 AI 발생

지난해 11월 이후 6번째 발생…가축 25만 마리 살처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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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고병원성 AI가 또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경기도 안성의 농장입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벌써 6번째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늘(10일) 곧바로 살처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닭 사육 농장입니다.

산란용 닭을 키우던 이곳엔 지난 6일부터 하루에 3~4백 마리씩 닭들이 폐사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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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폐사한 닭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인되었습니다.

경기도 지역에서 지난 2004년 이후 첫 발생 사례입니다.

AI가 발생하자 농민들은 걱정부터 앞섭니다.

[김학춘/인근 지역 농민 : 새들이 날아다니면서 전염병을 옮기는 것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막연합니다.]

농림부와 경기도는 발생 농장에서 사육하던 닭 13만 3천 마리에 대해 곧바로 매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또 반경 5백m 이내에 있는 돼지 만여 마리와 3km 이내에 있는 가금류 10만 7천 마리도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AI가 발병한 농가 주변에는 임시 초소가 세워지고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등 긴장이 흐르고 있습니다.

방역 차량은 주변을 오가며 쉴 새 없이 소독약을 뿌리고 있습니다.

[이성식/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장 : 경기도는 수도권에 있어서 인구 조밀 지역이고, 축산이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 안성에서 마지막으로 끝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방역 통제 초소 25곳이 오늘 중으로 설치돼 방역이 강화되고 앞으로 한 달 동안은 반경 10km 이내의 가축들의 이동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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