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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설 수 있도록' 탈북자 지원 정책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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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 정부의 탈북자 지원 정책도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기존의 일괄적인 직접 지원 방식을 벗어나서 탈북자 스스로의 홀로서기를 유도하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정보통신업체에서 일하는 탈북자 하옥주 씨.

지난 2002년 남한에 입국한 하 씨는 일을 마치고 나면 방송통신대에서 부동산을 공부합니다.

[하옥주(30)/탈북자 : 남한 분들은 매사에 너무 열심히 하세요. 또 그리고 매사에 긍정적이시고... 제가 그런 부분을 많이 배우면서 열심히 저도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앞으로 하 씨처럼 스스로 노력하는 탈북자들은 정부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됩니다.

3년 동안 회사 생활을 유지할 경우 이 기간 동안 1500만 원의 장기 취업 장려금을 나누어 받게 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추가 장려금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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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태/통일부 사회문화교류 본부장 대리 : 그동안은 고기를 잡아서 주는 그런 형태의 일을 했다면 앞으로는 스스로 고기 잡는 법을을 좀 터득을 해서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자는 그런 취지에서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기 때문에...]

탈북자들을 고용한 사업주들에게는 3년 동안 고용 지원금도 지급됩니다.

반면 모든 탈북자에게 똑같이 지급되었던 초기 정착 기본금은 10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탈북자 단체들의 반응은 아직 신중합니다.

[이철민/탈북자동지회 운영부장 : 기업들이 탈북자들을 동료로서 채용해서 쓸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탈북자 입국 만 명 시대.

정부와 탈북자, 그리고 우리 사회 모두가 큰 변화의 시점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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