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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하루에 두 번이나 낙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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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제주항공 비행기 2대가 잇따라 벼락에 맞아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런 저런 사고 많던 제주항공으로써는 악재가 겹져 온 셈인데, 문제는 같은 시간대에 이·착륙한 항공기들 가운데 왜 유독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들만 낙뢰를 맞았냐는 겁니다.

JIBS, 김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 2대가 어제(8일) 잇따라 낙뢰를 맞아 멈춰섰습니다.

오늘만18편 운항이 취소되었습니다.

정상적인 운항까지는 적지 않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낙뢰 사고가 발생한 항공기는 2호기와 지난달 도입한 5호기입니다.

김포와 김해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오던 중 낙뢰에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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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섭/제주항공 보사장 : 기체가 괜찮은 줄 알고 운항을 계속했는데, 살펴보니 점검이 필요해 져서...]

문제는 낙뢰 사고가 발생한 오전 10시 대에 제주 공항을 이·착륙한 항공기가 10여 대나 되었지만,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만 낙뢰에 맞은 이유가 불분명합니다.

항공 전문가들은 제주 주변 상공에 형성된 비구름대를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꼽았습니다.

또 낮은 고도로 착륙을 시도하다 악기상에 노출되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병흠/항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 : 계기판에 강한 진동이 감지되면 20마일은 피해서 가야할 텐데요.]

제주항공 항공기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하면서 탑승객들의 불안감은 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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