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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노무현 대통령 취임 4주년을 앞두고 경제인 160명과 정치인 등 특별 사면·복권 대상자 434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경제인으로는 두산그룹의 박용성 전 회장과 박용만 전 부회장, 그리고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김홍일 전 의원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사면 명단에 올랐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현철씨는 복권됐습니다.

그러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은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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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오늘(9일) 오전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민생 경제문제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노 대통령은 경제는 경제 정책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정책, 사회자본, 안보문제를 다 같이 해야 한다면서 선진경제는 선진사회에서만 이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대표는 부동산 정책과 세금 감축 등을 거론하면서 민생 중립 내각 구성과 대통령의 선거 중립 선언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대통령과 강 대표는 또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사법개혁 법안 처리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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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이천공장 증설 불허 결정과 관련해 "현행법상 증설을 허용하기 어렵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명숙 총리는 오늘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의 질의에 "현재로서는 상수원 보호구역에 유해물질이 들어가는 건 어렵고, 수도권 과밀억제 등도 생각해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도 답변에서 "현재 하이닉스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행법상 허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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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가 역외펀드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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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 이희수 조세정책국장은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집행가능성과 외국의 사례등을 검토한 결과 비과세 허용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국장은 역외펀드 운용사를 상대로 과세를 위한 자료제공 용의를 문의한 결과 12개사 가운데 10개사가 과세 자료 제공이 어렵다고 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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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업체가 예비당첨자에게 공급해야 할 미계약이나 부적격 당첨 주택 등을 관계 공무원이나 자기 회사 직원들에게 특혜공급하는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전국의 7개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주택 공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단지에서 이런 불법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대전 유성구의 모 아파트의 경우, 미계약 주택 가운데 로열층 54채를 담당 공무원의 장인과 대표이사 등에게 특혜 공급했다가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에 관리 감독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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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이필상 총장은 오늘 오전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고려대 교수총회에서 논문 표절 논란으로 고대 구성원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또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모든 고려대 교수를 대상으로 전자투표를 실시해 참여자 과반수가 불신임을 결의할 경우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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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총장의 논문 표절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개한 교수의회 의장단 측은 투표 실시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생생한 현장 모습 보여 드리는 생생 뉴스입니다.

겨울 가뭄 끝에 어제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리는 모습 전해 드립니다.

또 호주에서 발견된 트럭 만한 크기의 거대 캥거루 등 희귀 고생물 화석 그리고 서유럽에 내린 때늦은 폭설 보여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주말 오후.

편한 옷에 배낭을 하나씩 둘러맨 사람들이 지하철 역에 모였습니다.

동작역을 출발해 현충원을 돌아 나온 이들의 발길은 반포 서래섬을 지나 몽촌토성까지 20km에 걸쳐 이어집니다.

[채지윤/초등학생 : (걸으니까 뭐가 좋은 것 같아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 동호회 회원들은 주말마다 모여서 함께 걷습니다.

회원 수는 1천 5백여 명.

반나절 걷기, 한나절 걷기, 무박으로 밤샘걷기 등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김희곤/걷기 동호회 회장 : 혼자  걷기보다는 같이 걸으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도 할 수 있고 고민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동호회입니다.]

걷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운동입니다.

그러나 효과는 힘든 운동 못지않습니다.

[구본희/서울 강남구 : 디스크 때문에 어떤 운동도 하지 말라는 의사의 권고를 받았는데,   걷기를 통해 건강을 되찾았고 지금은 모든 운동을 다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두 다리에만 의지해서 자연과 호흡하는 즐거움이야말로 걷기의 매력입니다.

자동차 대신 두 다리, 휴대전화 대신 옆 사람과 나누는 짧은 대화.

이들은 속도와 순간의 편리에서 벗어나면 삶의 여유와 자유를 만날 수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일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7도를 비롯해 전국이 6도에서 13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전에는 한때 구름이 많이 끼고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지방에서는 비나 눈이 조금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등 전국이 영하 5도에서 영상 3도로 오늘보다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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