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신안군에서 최근 개발된 돌김은 생산 방식이 친환경적이고 그 맛도 독특해서 어민들이 큰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계소리가 요란한 김 가공공장입니다.
돌김 재료인 원초가 김 틀을 통과하자 종잇장 같은 돌김이 쉴새 없이 찍혀 나옵니다.
함초즙을 넣어 만드는 기능성 돌김의 하루 생산량은 1백장 한 묶음씩, 1천 톳에 이릅니다.
설 명절을 앞둔 요즘은 더 바쁩니다.
[정동숙/어민 : 한번 잡수어본 분들이 또 맛있다고 또 주문하는 상황이예요.]
가격은 1백장 한 톳에 7천 .
일반 돌김에 비해 배 이상 수익이 높습니다.
값이 비싼 만큼 김 재료인 원초 생산부터 독특합니다.
청정 갯벌 위에 지주대를 세우고 김틀 그물을 수면위에 설치해 원초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김종훈/어민 : 햇빛에 마르다 보면은 김이 생존하기 위해 강해집니다. 거의 자연산에 가까운 그런식으로 양식을 하다 보니까 맛이 어느 지역에 못지 않게 우수한 편입니다.]
기능성 돌김을 개발한 김종훈씨는 지난해 어민 8명과 함께 조합을 설립해 기술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에서는 특산품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주/전남 신안군청 해양수산과 : 전라남도의 생산보증을 통해서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설 수 있는 김을 계속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기능성 돌김은 어민들에게 수입 수산물에 맞설 고수익 토종 해산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