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지난 16대 대선 당시 전자개표기 도입 과정에서 중앙선관위가 일부 소프트웨어를 교체해 개표 조작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대정부질문 질의서에서 "2002년 대선 이틀 전 선관위가 개표기 납품업체도 모르게 서버 프로그램을 전격 교체했고, 개표 당일 교체 회사 관계자들이 선관위 전산실에 있었다는 주장이 있다"며 "이는 개표 조작 의혹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전자 개표를 실시할 경우 대선전에 전산 기기와 프로그램에 대해 여야와 관련 전문가 집단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개 검증을 수차례 실시해야 하는 등 관련 법규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