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웰빙 바람과 함께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단양군 어상천면 오곡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소백산 오곡밥 선물세트는 청정지역 특유의 맛과 향이 어우러져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채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보름을 앞두고 잡곡을 고르는 부녀회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지난 1992년, 전국에서 처음 기획상품으로 내놓은 소백산 오곡밥 선물세트를 만들기 위해섭니다.
청정 지역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찹쌀과 검은콩, 수수 등 오곡에 대추와 밤 등 모두 일곱 가지 농산물로 만듭니다.
농협이 어상천면 일대 7백여 농가들과 계약 재배하고 정부의 품질인증까지 받은 만큼 생산과정이 철저히 관리됩니다.
[이성만(60)/단양군 어상천면 임현리 : 여러가지 잡곡을 지금 많이 생산하는데 저희는 아주 친환경식으로 처음부터 농사를 짓기 때문에 잡곡만은 농약이라는 것을 일절 치지 않고 있습니다.]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오곡밥 선물 세트는 벌써부터 주문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재농협 물류센터를 비롯한 농협 판매시설과 대형 할인매장에 이미 만여 개가 팔려 나갔습니다.
석회질이 풍부한 이 일대 산기슭에서 생산되는 잡곡류를 특화함으로써 부가가치는 물론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우영/조합장 : 전통음식인 오곡밥을 생산해서 이 지역 농업의 잡곡이 경쟁력을 얻고 있습니다..]
단양소백농협은 오곡밥 선물세트 판매로 2억 원 가량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