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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개헌 문제로 신경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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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2일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담에서 "다음 정권으로 넘어가면 또 역시 개헌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대통령이 하기 어렵다면 국회가 할 수 있지 않느냐"고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장 원내대표는 이어 "17대 국회 초반 당내 비공개 회의에서 자신이 원포인트 개헌 방안을 제안했지만, 당 지도부가 레임덕이 온다고 만류했다"며 "개헌은 열린우리당에도 책임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개헌에 원론적으로 동의할 부분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말에 개헌을 제안하는 것을 순수하게 보지 않고 있다"면서 반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도 "지금이 개헌의 적기인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단 대표도 "개헌국회가 아닌 민생국회를 만들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 역시 "어느 특정 정파가 개헌을 추진하면 될 일도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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