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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명태 등 수산물 공급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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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명절 기간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조기 등 설 성수품의 공급량을 1.8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은 해양수산부 차관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를 수산물 안정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정부비축 수산물을 동원해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조기 등 설 성수품의 공급량을 하루 평균 2천257t에서 4천50t으로 평소의 1.8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명태는 평소보다 100% 많은 하루평균 1천678t이, 오징어는 평소보다 80% 많은 1천114t이, 고등어는 평소보다 68% 많은 620t이, 갈치는 58% 많은 320t이, 조기는 40% 많은 318t이 공급돼, 5개 성수품이 평소보다 79% 많이 공급되게 된다.

해양부는 아울러 수협중앙회에 고등어, 갈치 등 주요품목에 대한 민간출하 확대를 유도하고 수입조기나 명태도 다른 품종에 비해 먼저 검사해 반입토록 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또 설 성수품 제조.가공업소나 백화점, 할인점, 재래시장에서 제수용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를 제대로 하고 있는 지 특별단속에 나서는 한편 수입 조기, 명태 등에 대해서는 말라카이트 그린 등 위해성 약품사용을 철저히 검사하고, 민간 대형유통업체의 보관.출고 조절행위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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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는 아울러 설을 앞두고 수협을 통해 설 맞이 제수용품을 특별 할인판매하고, 인터넷 수산시장(http://www.fishsale.co.kr)에서 수산물을 싸게 공급하는 한편, 지방해양수산청과 지역수협 공동으로 제수용품 저가 할인행사도 벌일 계획이다.

해양부는 16~20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섬 귀성객 특별수송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증선.증회 운항이나 여객폭주 항로의 임시정원 확대, 운항시간 탄력조정, 시설점검 등의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지난해보다 4%가량 늘어난 22만7천여 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해양부는 완도행 여객선 2척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최대 84만명을 수송할 수 있는 배 142척을 준비해 4천500여 차례 운항토록 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아울러 설 연휴기간에도 수출입 화물이 원활히 수송될 수 있도록 컨테이너와 일반부두는 설 당일인 18일만 일부 쉬는 등 화물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24시간 교대로 항만운영정보서비스와 해상교통관제를 정상 운영하고, 예선과 도선서비스는 평일과 같이 제공하기로 했다.

해양부는 또 하역업체와 항만근로자의 교대휴무제를 실시해 긴급화물은 연휴기간이라도 하역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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