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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출범해도 한나라 지지도 영향없어"

"열린우리·민노당은 지지층 이탈로 타격"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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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이 추진중인 통합신당이 출범할 경우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반면,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지지층 이탈로 인해 타격을 입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연합뉴스·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에서 '범여권 통합신당이 출범할 경우,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한나라당 지지는 47.0%, 열린우리당 9.7%, 통합신당 8.5%, 민주노동당 6.3%, 민주당 5.9%, 국민중심당 0.8% 등으로 나타났다.

통합신당 출범을 가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 정당 지지도를 물었을 때 한나라당 지지가 47.9%, 열린우리당 13.3%, 민주노동당 8.0%, 민주당 5.4%, 국민중심당 0.8% 등으로 조사된 것과 비교하면 통합신당 출범시 우리당과 민노당의 지지층 일부가 통합신당 쪽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이다.

특히 우리당은 통합신당 출범을 가정했을 때 지지도 하락폭(3.6% 포인트)이 가장 커서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민노당의 경우에는 1.7% 포인트가 빠졌다.

이같은 현상은 통합신당 출범시 현 정당 지지층의 이동 상황에 대한 조사를 보면 더욱 뚜렷해진다. 현재 우리당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25.6%, 민노당 지지층의 13.2%가 통합신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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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24.5%에 달했던 무응답층은 통합신당 출범시 21.9%로 줄어 무응답층 일부도 통합신당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 국민중심당은 지지도에 있어서 유의미한 변화가 없어 이들 정당 지지층의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볼 때 통합신당 지지는 호남(17.2%)에서 가장 높았고, 서울(11.5%), 충청(10.4%), 인천.경기(6.2%) 등의 순이었고, 연령대별로는 30대(9.7%), 20대(8.7%), 40대(8.2%)에서 비교적 지지율이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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