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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두달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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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3거래일만에 940원대로 복귀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4.50원 상승한 94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작년 11월15일 941.50원 이후 두달여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00원 상승한 93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39.90원으로 오른 뒤 기업매물 등장으로 938.30원으로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정유사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941.60원까지 고점을 높인 뒤 차익성 매도가 나오자 940원선으로 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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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달러화 강세와 결제수요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엔달러 환율은 미 국채 수익률 상승과 엔화 약세에 대한 이의 제기 가능성 등으로 상승세로 전환됐다.

940원대에서는 수출업체들이 매물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상승을 제한했으나 역외세력이 매수에 가담한 영향으로 940원대 안착에 성공했다.

산업은행 이정하 차장은 "정유사와 역외세력의 매수세 유입으로 환율이 상승했다"며 "당국 개입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워낙 매수세가 강해 일부 공사의 3억달러 매수설이 돌기도 했다"며 "원엔 770원선이 바닥으로 굳혀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74.60원을, 엔달러 환율은 121.42엔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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