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수 유니(본명 허윤·26)의 유작 음반이 된 3집 '솔로 판타지' 타이틀곡과 재킷 사진이 언론에 공개됐다.
유니의 소속사 아이디플러스는 25일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을 통해 유니의 3집을 26일 출시한다"고 밝히며 이날 오후 정성윤 씨가 작사·작곡한 3집 타이틀곡 '습관'의 1분 분량 음원과 재킷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그간 유니가 섹시한 춤을 앞세운 댄스음악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던 것과 달리 '습관'은 잔잔한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애절한 발라드 넘버다.
'사랑한 거죠/그래서 이렇게 아픈 거죠/또 거울 앞에 앉아 우네요/바보같이 그대 이름 부르며/너무 슬픈 일인 걸 잘 알지만/어느새 습관이 돼버린 걸요/날 더 사랑하지 않는다 해도/그댄 내게 전부죠~'
이 곡은 마치 유니가 자신의 슬픈 운명을 예감한 듯 가슴 절절한 노랫말이 가슴을 울린다. 이밖에도 3집에는 연주곡 '라스트 크리스마스'와 힙합 댄스곡 '솔로 판타지' 등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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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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