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택 한나라당 의원 등 경기도 이천 지역 관계자들이, 하이닉스 공장을 이천이 아닌 청주에 증설하기로 한 정부 결정에 항의해 집단 삭발했습니다.
이 의원과 경기도 의원, 이천시 의원 등 10명은, 25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이천 지역 주민 60여명이 지켜 보는 가운데 집단 삭발식을 단행했습니다.
이 의원은, 삭발 직후 읽은 성명서에서 "정부는 구리 배출을 이유로 이천에서의 공장 증설을 불허하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 등은 배출 기준을 정해 공장설립을 허가하고 있다"며 "정부가 경제논리 대신 대통령의 정치논리로 생떼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와 조병돈 이천시장 등은 2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하이닉스 이천 공장 증설 허용'을 촉구하는 항의 집회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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