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도 인륜을 져버린 사건인데, 빈집을 턴 혐의로 50대 여인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그 빈집이 친언니의 집이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머니를 살해한 30대도 이해할 수 없지만 이 50대 아주머니도 참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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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때문에 병원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친언니의 집을 털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8일 오후 6시 20분쯤 경남 창원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55살 김모 씨가 6살 터울의 친언니가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사이 김해시 장유면에 있는 친언니 집을 턴 것입니다.
김 씨는 자신이 써 준 3천9백만 원짜리 차용증과 550만 원 짜리 명품 시계 등 4천4백여 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차용증은 재작년 언니한테 1억 원을 빌리면서 써 준 것이었다고 합니다.
사업이 어려울 때 자신을 도와준 언니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배신한 건데요.
언니는 결국 어제(24일) 숨을 거두었습니다.
김 씨의 범행에는 김 씨의 27살 짜리 아들도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피를 나눈 자매도 배신하는 어머니를 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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