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최재천(서울 성동갑) 의원이 금명간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2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탈당할 가능성이 높은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뒤 "국회에 출근해 여러 생각을 정리한 다음에 입장을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이 탈당하게 되면 임종인(경기 안산상록을) 이계안(서울 동작을) 의원에 이어 3번째가 되며 우리당 의석수는 136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 들은 모두 서울과 수도권 출신 의원들이다.
천정배 의원과 가까운 최 의원이 탈당할 경우 비슷한 개혁성향 초·재선 의원들인 제종길, 안민석, 김재윤, 이상경, 이종걸, 정성호 의원 등이 후속 탈당을 결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의원은 탈당문제를 놓고 천 의원과 긴밀한 협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탈당의사를 밝힌 이계안 의원은 이날 우리당에 공식 탈당계를 제출하고 천정배, 염동연 의원도 조만간 탈당을 공식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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