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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령 출산, 산모·아이 건강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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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체외 수정을 통해 쌍둥이를 출산한 67살 여성.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지켜낸 모성애가 경이롭다는 의견과 함께 아이의 건강과 인생에 무책임하다는 비난도 일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35살 이상 산모의 출산을 고령출산으로 지정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출산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 의/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 사회생활을 여자도 많이 하기 때문에 35살 이후 출산을 하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고 실제 저희 병원에서도 20% 이상은 따져보면 다 고령 임신이거든요.]

고령출산이 문제가 되는 것은 산모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너무 늦게 아기를 가질 경우, 자연 유산이나 조산은 물론이고 임신성 당뇨에 걸릴 위험성이 높습니다.

또 임신 중독증 역시 조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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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 임신 중독증이 생겼다면 분만을 해야되기 때문에 조산이 직결되는 문제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죠. 그러면 연령이 높을수록 그런 빈도수가 높아지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고령출산은 산모 뿐만 아니라 출산아의 건강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고령 산모에서 태어난 아기는 선천성 기형이 26.1%, 저체중아 21.4%, 자궁 내 태아발육부진 15.4%로 나타났습니다.

고령 출산 경험자에게 출산이 늦어진 이유를 묻자 출산 후 보육과 교육 부담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는데요.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임신 적령기에 마음 놓고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이 실제 근로 현장에서 보장되도록 정부와 기관 그리고 개인 모두가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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