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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회사 내 어린이집 있어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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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한 화장품 회사.

몇년 전부터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이 곳에는 아이와 함께 출근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안수정/주부 회사원 : 매일 아이와 같이 출근하고요. 사내 어린이집이기 때문에 아이를 맡기고 있습니다.]

상시 여성 근로자 300인 이상, 또는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직장 보육시설을 운영하도록 보육법이 개정되면서 이 회사는 2년 전 50평 규모의 어린이집을 마련했는데요.

3살부터 5살까지의 아이를 가진 직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직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안수정/주부 회사원 : 같은 회사 안에서 제가 일하는 동안 아이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게 안심이 되고요.]

오전 7시 30분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되는 어린이집은 언어와 지능, 감성 발달을 위한 각종 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실외 교육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통합니다.

[김병현/5세 : 아빠가 가까이에 있으니까 좋아요]

육아 문제로 조기 퇴직을 심각하게 고려했던 이미자 씨.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면서 무엇보다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고 말합니다.

[이미자/주부 회사원 : 아이를 회사 내에 맡기니까 안심하고 일할 수 있고 업무 생산성도 더 많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건물 내에 자리한 어린이집은 의무실이나 공원 같은 사내 시설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아침부터 저녁까지 제공되는 모든 식사에 유기농 제품을 사용해 영양적으로도 만족을 주는 것이 인기의 요인입니다.

[홍성희/주부 회사원 : 아이가 많이 커야 될 성장기인데 여기서 유기농으로 직접 조리해주니까 그런 부분이 가장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이러한 사내 어린이집의 경우, 정부와 기업의 보조로 보육비는 일반 사설 어린이집의 70% 수준.

한 달에 적게는 15만 원부터 많게는 40만 원의 보육비로 육아 문제도 해결하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생산성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은주/인력팀 어린이집 담당자 :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 방법과 여직원들의 이직률을 줄이기 위해 60% 이상의 비용을 지원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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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높은 여성인력 확보와 저출산 문제의 해법로 떠오른 직장 보육시설.

현재 전국에 개원해있는 시설 수는 291개소로 해마다 그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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