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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꼬리무는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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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의 이명박, 박근혜 두 대선주자의 경쟁과 신경전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늘(22일)은 각각 '과학 비즈니스 도시'와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내 놨습니다.

보도에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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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해외 석학들에게 활동 무대를 제공해 국내 비즈니스를 육성하겠다며 '국제과학 비즈니스 도시'구상을 밝혔습니다.

이 전 시장은 과학 비즈니스 도시를 통해 10년 안에 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국제 과학 비즈니스 도시는 기초 과학과 미래 과학의 인프라를 갖춘 지식경영의 중심이 될 것이며...]

박근혜 전 대표는 산업단지 회생 프로젝트를 내놨습니다.

쇠퇴 일로에 있는 50여 개 산업단지에 연간 5조 원 이상씩을 지원하고 각종 세제 혜택을 줘 경제 회생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입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산업단지들이 텅텅 비어가고 있어요. 세수도 줄지요. 일자리도 줄지요. 뭐 이렇다 보니 지방경제가 같이 붕괴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정책 대결 속에서도 양측의 신경전은 계속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아이를 낳아 키워 본 사람만이 교육을 책임질 수 있다"고 한 어제 이명박 전 시장의 발언을 두고 "인신공격성 네거티브 공세"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특정인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면서도 후보끼리 검증하겠다는 것은 정치 공세라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경선 방식과 시기 문제를 놓고도 양측은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서 두 주자간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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