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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충전소 옆 '아찔한' 학원 화재…3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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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서울의 한 사설학원에서 불이 나서 학생과 교사 등 30여 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한승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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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으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22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암사동의 한 학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지욱/피해 학생 : 선생님이 불났다고 하면서 연기 들어오니까... 원장실로 가서 불끄고 있었어요. 그때.]

2층 카운터 부근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12평을 태우고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그러나 불이 날 당시 학원에는 방학을 맞은 초·중·고생 40여 명이 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불이 출입구 쪽에서 나는 바람에 일부 학생들은 진화가 끝날 때까지 밖으로 대피하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교사 31살 조 모 씨와 학생 12살 임 모 양 등 32명이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담당 의사 : 유독성 가스에 약간 질식하고, 부작용이 좀 나타나는 것 같아서 입원시켰는데 큰 부상은 없어요.]

학생 8명은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학원 옆에 LPG충전소가 붙어 있어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원 직원이 냄새를 없애려고 촛불을 켜 놓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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