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쇠고기 등심의 평균 가격은 1㎏에 56.4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국제노동기구가 11개 OECD 가입국을 포함한 13개 주요 국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미국보다는 6배, 영국과 이탈리아보다는 5배나 비싼 수준입니다.
높은 소비자 물가의 대명사인 일본과 비교해도 15 달러 이상 비싸다고 합니다.
OECD 가입국 가운데 소고기 값이 가장 싼 멕시코보다는 무려 7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고기 역시 마찬가지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돼지고기 값은 1㎏에 14.1 달러로 영국과 브라질보다 3배 정도 비싼 수준입니다.
우유 역시 1ℓ에 2.4 달러인 한국이 제일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일본과 이탈리아, 캐나다 순으로 우윳값이 비쌌습니다.
조사 대상국 중 우윳값이 가장 싼 멕시코는 한국산 우유의 3분의 1 가격에 불과햇습니다.
이밖에 쌀값은 1㎏에 2.3 달러 하는 한국 쌀이 13개 나라 가운데 중간 수준이었습니다.
이렇게 한국 농,축산물 값이 비싼 것은 상대국들에 비해 규모가 작은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라는 것이 농림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따라서 이미 개방되어 있는 축산물 시장에서 우리 축산 농가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축산 기반을 개선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