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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P, "북 유엔지원금 전용 근거없다"

"예산 심사·내부 감사 등 엄격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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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UNDP, 즉 유엔개발계획의 대북사업을 이용해 수천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대해 UNDP가 근거없다고 반박했습니다.

UNDP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UNDP는 97년 이후 10년동안 북한 지원 사업에 사용된 총액수는 2천 7백만 달러로 일년에 2-3백만 달러 수준이라고 밝히고 이 돈은 엄격한 예산 심사와 내부 감사를 받고 있어 북한의 핵개발 등에 전용될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UNDP는 북한 지도부에 외화가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유로화로 지급하던 현지 사무소 임차 비용과 현지인 급료를 북한 원화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UNDP는 지난 1979년부터 평양에 현지 사무소를 두고 인도적 차원의 북한 식량 지원, 공중 위생 지원 사업 등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재 외국인 직원 4명과 북한인 16명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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