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41)이 23일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에게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가사를 외워오도록 부탁했다.
이경실과 절친한 가수 조영남이 주례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날 결혼식은 격식을 따지기보다는 참석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 특히 조영남이 독특한 주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실은 "조영남 씨가 그날 참석한 사람들을 모두 단상 위로 불러올릴 것 같다. 다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라며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곡목으로 정해줬는데 참석자 중 특히 후배들은 '사랑으로'의 가사를 외워왔으면 좋겠다"며 미소지었다.
그는 이어 "나를 가장 잘 아는 분이 조영남 씨이기 때문에 주례를 부탁했다"면서 "내 결혼식 이후에 조영남 씨가 주례선생님으로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경실은 "결혼을 조용히 준비하면서 딱 100명만 초대하기 위해 100장의 청첩장을 준비했는데 결혼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청첩장을 추가로 주문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만큼 잘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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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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