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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허술한 규정에 자연석 밀반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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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존자원인 제주 자연석 밀반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허술한 검문검색과 가벼운 처벌 규정때문에 밀반출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화물차에 밀반출하려던 제주 자연석이 가득 실려 있습니다.

강력팀 형사 수십명이 쉴새없이 퍼나르지만 좀처럼 줄어들지 않습니다.

모두 제주 중산간의 곶자왈지역에서 몰래 캐낸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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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살 용 모씨가 밀반출하려한 자연석은 무려 30여 톤.

싯가로는 수억 원에 이르는 양입니다.

작은 돌들을 담긴 포대를 드러내자 값비싼 자연석들이 나옵니다.

자연석 밀반출을 숨기기 위해 위장한 것입니다.

작은 자연석들은 반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점을 악용했습니다.

[용의자 용씨 : 이미 벌금을 냈던 자연석들... 그동안 보관했던 자연석들 모두 반출하다 보니...]

더욱이 용씨는 이미 여러차례 같은 혐의로 처벌을 받았지만, 다시 자연석을 빼돌리려 했습니다.

벌금만 내면 풀려나고, 별다른 검문검색없이 자연석을 밀반출해 거액을 챙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인옥/제주경찰서 강력4팀장 : 저희 수사팀에서는 철저하게 이 사건을 파헤쳐서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사를 해나가겠습니다.]

허술한 단속 속에 자연석 밀반출이 계속되면서 제주 중산간이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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