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면 미국은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한 양자 협상에 기꺼이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힐 차관보가 베를린에서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이틀간의 회담을 마친 뒤 이렇게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힐 차관보의 이런 발언은 북한이 오랫동안 원하던 양자 논의 가능성을 미국 관리로는 처음 공개적으로 강조한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는 지적했습니다.
한편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요구해온 방코델타아시아은행의 북한계좌 동결 해제와 관련해 북미 실무자급 회담이 29일 뉴욕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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