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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성과급 분규'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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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17일 성과급 50% 추가 지급에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 15일부터 연말 성과급 추가 지급을 요구하며 부분파업에 들어갔던 노조는 사흘 만에 파업을 철회하고 이날 오후 9시부터 정상 근무에 들어갔다.

노사는 이날 대표자회의를 열고 지난해 생산목표 미달분 2만8000대와 이번 파업으로 빚어진 생산 차질분 2만1000대를 생산할 경우 성과급 50%를 지급한다는 데 합의했다.

지급 시기는 2개월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또 마찰 소지가 있는 문제를 풀기 위해 노사가 각각 추천하는 노동문제 전문가 5명씩으로 구성된 '노사전문가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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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는 지난 16일부터 마라톤 협상에 들어가 성과급 지급 문제는 조건부로 합의했으나 조합원에 대한 고소·고발 취하, 10억원 손해배상소송 취하 요구는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연말 성과급 지급 문제를 놓고 강경하게 맞서오던 노사가 타결로 급선회한 것은 2003년 7월 파업 당시 노사 대표간 돈거래가 불거지면서 양측이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대통령 "기사담합 사례 부적절" 유감 표명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개헌이 안됐을 경우엔 반대했던 사람들한테 끊임없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후 다음 정권 5년 내 역시 헌법이 개정되지 않았을 때, 개정이 무산됐을 때 개헌에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해 책임을 집요하게 추궁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가진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국회에서 부결하면 이 노력은 중단될 수 밖에 없지만 부결한 사람들은 그 이후에 정치적 부담을 생각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개헌발의 시점에 대해 "대략 2월 중순쯤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국회는 토론의 장이므로 발의되면 의무적으로 토론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대의 명분 없이 정략적으로 반대한 사람들은 그 이후 작은 선거에서 이기더라도 두고두고 부담을 느껴야 된다"며 "반대한 사람들의 입지가 아주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전날 보건복지담당 기자들의 '국민건강증진계획' 관련 기사와 관련, "기자실에 죽치고 앉아 담합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사례가 부적절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尹금감위장 "생보사 공익기금 출연 필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17일 생명보험사 상장과 관련해 "보험업계가 스스로 그간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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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생보사 상장자문위원회가 '생보사 상장차익을 계약자에게 배분할 필요가 없다'는 최종안을 내놓은 가운데 생보사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위원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보험개발원이 주최한 '보험 최고경영자 신년 조찬회' 강연에서 "금융시장과 국가 경제의 발전을 위해 생보사 상장과 관련한 소모적 논쟁은 종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위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생보사의 공익기금 출연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생보사의 '신뢰회복'을 주문한 것은 상장 때 주주들이 막대한 차익을 얻게 되는 만큼 공익기금 출연 등 사회공헌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영사관 관리 소홀로 탈북 국군포로 가족 북송

국군 포로 3가족으로 구성된 탈북자 9명이 지난해 10월 주중 한국 선양 총영사관의 보호를 받던 중 영사관측의 관리 소홀로 중국 공안 당국에 신병이 넘겨져 북한으로 압송 조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외교통상부와 월간조선에 따르면 이들 국군포로 가족 9명은 지난해 10월12일 선양 총영사관 영사들이 전날 마련해준 민박 집에서 머물다 중국인 집 주인의 신고로 선양 공안 당국에 체포됐다.

이들은 다시 단둥 공안 당국으로 신병이 넘겨져, 같은 해 10월 말 북송됐다.

국군포로 3명의 부인과 자녀, 손자들로 구성된 이들은 수개월에 걸친 남한 내 가족들의 탈북 작업으로 지난해 7, 8월께 탈북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3명의 국군포로 중 2명은 북한에서 이미 사망했으며 1명은 지난해 초 탈북해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북송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힐 "6자회담 이달안 재개 희망"

북-미 6자 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16일(현지시각) 베를린에서 전격적으로 만난 데 이어 17일 이틀째 북-미 양자 협의를 벌였다.

북-미는 18일에도 다시 만날 것이라고 힐 차관보가 밝혔다.

또 미국은 동결된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 계좌에서 합법 계좌를 분리해 처리한다는 방침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17일 몇몇 미국 관리들이 "미국 정부가 이제 방코델타아시아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말했으며, 재무부가 이 은행 북한 동결계좌 가운데 합법자금이 있는지 가려내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베를린 아메리칸 아카데미 강연 앞뒤로 연 기자회견에서 북-미 금융 실무그룹 회의가 22일께 뉴욕이나 베이징에서 열릴 것이라 밝혔다.

[조선일보] 강북 아파트 '광풍 뒤의 고요'

강남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뒤늦게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해 11.15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를 주도했던 강북지역이 잠잠해졌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커진데다 총부채상환비율(DTI) 확대와 복수대출 규제 등 올들어 강력한 금융 규제책이 잇따라 나오면서 매수심리가 꺾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보면 노원구는 11.15대책 발표 직전 주간상승률이 무려 2.8%까지 치솟는 등 12월말까지 평균 1.5%대의 높은 주간변동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새해 들어 오름세가 주춤해지면서 1월 둘째 주에는 0.44%로 크게 둔화됐다.

도봉구와 성북구 역시 지난해 11-12월 평균 주간변동률이 1%에 가까웠으나 1월 들어서는 0.3%대로 낮아지면서 상승세가 눈에 띄게 줄었다.

급매물도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9단지 17평형은 최근 500만원 정도 가격을 낮춰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은평구 신사동 신성아파트 32평형도 최근 시세보다 1천만원 정도 낮춘 2억1천만원선에 매물이 나왔다.

[중앙일보] 최고 분양가 '서초 아트자이' 1순위 미달

국내 최고 분양가 아파트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트자이 아파트가 1순위에서 대거 미달됐다.

금융결제원은 17일 이 아파트 164가구에 대해 서울, 수도권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총 49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0.3대 1에 그쳤다고 밝혔다.

54.8평형은 56가구 모집에 서울, 수도권 1순위를 합해 17명, 62.8평형은 104가구 모집에대가 상당수 미달됐다.

4가구를 분양한 펜트하우스 101.9평만 서울 1순위에서 4명이 신청,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서초 아트자이는 평당 분양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과 대출 규제,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부담 때문에 고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겨레] 프랑스 출산율 경이적 증가 비결은?

프랑스가 지난해 여성 한 명당 출산율 2명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면서 유럽내 최고 출산율 국가 '등극'을 예약했다.

프랑스 정부의 자평처럼, 프랑스가 평균 출산율 1.5명의 유럽에서 2명대로 올라선 데는 정부의 집요한 출산장려책이 밑바탕이 됐다.

프랑스의 출산장려책의 핵심은 자녀 양육비를 최대한 낮추고 여성의 사회진출은 대폭 지원하는 것이다.

우선 첫 출산을 하게 되면 855유로(약 104만원)의 격려금을 받는다.

자녀가 만 19살이 될 때까지 세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매달 271유로(약 33만원)를 지급하는 등 자녀 수에 따라 가족수당도 받는다.

육아휴직은 최대 3년까지 갈 수 있고, 1년 동안은 587유로(약 71만원)를 받는다.

일정 소득 이하 가정에는 만 2년 동안 매달 171유로(약 21만원)의 기초수당을 준다.

물론 직장에 복귀할 경우 법적으로 일자리가 보장된다.

세 자녀 이상인 경우 혜택이 크게 늘어난다.

셋째아이를 낳고 1년간 무급휴가를 쓰면, 매달 758유로(약 92만원)의 추가수당을 준다.

이런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보육시설 등도 잘 갖춰져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어준다.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는 "직업활동과 가족생활을 다른 어떤 유럽국가보다 조화시키기 쉽도록 한 게 출산율 증가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일보] 경찰 사칭 떼강도 조심하세요

서울과 수도권 일대 퇴폐 이발소와 스포츠마사지 업소 등에 경찰을 사칭한 4,5인조 떼강도가 활개치고 있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전 2시30분께 강남구 역삼동 R이발소에 건장한 체격의 30,40대 남자 4명이 들이닥쳐 "마약사범과 기소중지자를 단속하러 나온 형사"라며 업주 박모(59)씨에게 가짜 경찰 신분증과 수갑을 보여 줬다.

이들은 이후 강도로 돌변, 박씨를 흉기로 위협해 수갑을 채우고 종업원 2명을 전선으로 묶은 뒤 휴대폰과 반지, 현금 등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같은 달 11일 오전 6시에는 성북구 보문동의 모 휴게텔에 마스크를 쓴 5인조 강도가 9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고, 19일 밤에는 경기 고양시 화정동의 스포츠마사지 업소에서 4명이 금품을 털어갔다.

21일 밤에도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의 스포츠마사지업소에서 성매매 단속 경찰이라고 속인 남성 5명이 미리 준비한 테이프로 업주와 손님을 묶고 700만원을 강탈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수법과 인원, 칼 등 사용한 흉기가 비슷해 4건 모두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경북대 지원자 전원 합격?…전산 실수

경북대가 2007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조회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전산 조작 실수로 일시적으로 지원자 전원을 합격자로 공지하는 사고를 냈다.

17일 경북대에 따르면 정시 가군 합격자 2504명 명단을 16일 오후 3시30분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8시18~22분, 오후 8시27~38분 등 모두 15분동안 지원자들이 합격자조회를 할 때는 '합격'한 것으로 표시됐다.

사고는 전산 직원이 면접 관련 수험표 출력작업을 하다 합격자 게시 프로그램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일어났다.

경북대는 17일 6241명의 지원자 모두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당락을 통보했고 이미 합격한 줄 알았다가 뒤늦게 불합격 통지를 받은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국민일보] 직장인 60% "업무 후에도 일 스트레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퇴근 후에도 일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일중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 헤드헌팅 전문사이트 HR파트너스는 직장인 17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2.1%가 '퇴근 이후에도 업무에 대한 걱정이 많다'고 답할 정도로 업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자 직장인(65.1%)이 여자 직장인(54.8%)보다 업무 스트레스를 더 받고 있다.

직장인 51.2%는 자기 자신을 일에 중독된 일 중독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일 중독자가 아니라고 응답한 직장인은 28.2%에 그쳤다.

특히 대기업에 다니는 30대 직장인의 업무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일보] 갈 곳 잃은 호남 표심, 한나라당으로 향하나…

언론사 여론조사 사상 처음으로 한나라당이 호남지역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오차 범위내의 극히 근소한 차이이긴 하나 열린우리당을 앞섰다.

고 전 총리 불출마 선언(16일 오후 2시) 직후 문화일보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호남지역 정당지지도에서 한나라당이 14.7%로 열린우리당 14.5%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다음은 민주노동당 13.9%, 민주당 11.5% 순이었다.

호남지역의 차기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도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도 상승이 두드러졌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7.6%(2006년 12월28일 조사)에서 31.0%(1월16일)로 23.4%나 급상승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같은 기간 27.1%에서 33.3%로 6.2%포인트 뛰었다.

두 후보의 지지도를 합치면 64.3%로 압도적이다.

반면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은 같은 기간 2.5%(4.9%→2.4%) 하락하는 의외의 결과를 보였다.

[덧말]

고 건 전 국무총리가 전격적으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배경을 놓고 정치권에서 뒷말이 난무하는 가운데 한나라당에서 각종 음모론이 활발하게 제기되는 분위기네요.

한나라당 정진섭 기획위원장은 17일 "고 전 총리는 단순히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물러난 사람이 아니다. 권력의 작용이 있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김정훈 정보위원장도 "고 전 총리의 사퇴문제를 여권의 후보구도 정리작업과 연계시켜서 봐야 하며, 여러 가지를 숙고한 끝에 결론을 내렸겠지만 여권의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고 전 총리와 가까운 한 여권 고위인사는 "권력이 작용한 것 같다는 음모론에는 여권이 고 전 총리의 약점을 잡고 있다는 뉘앙스가 숨겨져 있다"며 "민선 서울시장을 포함해 오랜 공직생활을 거치면서 검증을 받은 고 전 총리가 잡힐 약점이 있겠느냐"고 반문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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