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 FTA 6차 협상이 열리고 있는 서울 신라호텔 앞에서는 오늘(17일)도 한·미 FTA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집회와 회견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계속해서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FTA 저지 범국민 운동본부는 협상장인 서울 신라호텔 주변에서 FTA 반대 기자회견과 집회를 벌였습니다.
한·미 FTA 저지 보건의료 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신라호텔 앞 장충단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동차 세제개편과 의약품 특허권 연장 등 이른바 '빅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요구하는 특허권 5년 연장을 수용하면 국민의 약값 부담만 수조원 늘어나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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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 미디어 분야 공동대책위도 공적 영역인 방송을 협상타결을 위한 정치적 카드로 삼아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영화인들도 스크린 쿼터의 원상회복을 주장한 뒤 3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동당 의원들을 지지 방문했습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본은 오늘 저녁 6시부터 장충단 공원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 예정입니다.
어제 농민들에 이어 학생과 노동자들은 장충단 공원에서 밤새 노숙 시위를 벌일 계획입니다.
경찰이 신라호텔 주변을 원천 봉쇄하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와 경찰 사이의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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