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권 , 새판짜기 골몰]
고건 전 총리의 대선 불출마선언으로 여권이 일대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합신당 창당과 함께 범여권을 하나로 묶고 유력대선주자를 만들기위한 범여권 새판짜기 구상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고 전 총리의 사퇴로 정동영 전 의장이 가장 반사이익을 많이 얻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대세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는게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특히 여론조사에서 고건 지지자의 절반 이상이 한나라당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제3의 후보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등 여권의 움직임이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 현대차 사태 타결 국면 ]
성과금 지급을 둘러싸고 촉발된 현대차 사태가 타결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밤샘 협상끝에 생산차질분을 만회할 경우, 회사측이 지급하지 않은 50%의 성과금을 추가로 지급하고, 노조도 시무식 폭력사태를 사과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사는 특히 이번 사태로 국민들에게 불안을 준 점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하는 방안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사측이 제기한 노조간부에 대한 손배소 철회문제를 둘러싸고는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파국적인 상황이 우려됐던 현대차 사태는 국민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조기 봉합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김명호 교수 "내가 피해자다"]
판결에 불만을 품고 고법 부장판사를 석궁으로 쏜 혐의로 기소된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김씨는 오늘 기자들에게 "나는 피해자, 판사가 오히려 가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12년전의 수학문제에 대한 오류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당시 특히 수학문제에 명백한 오류가 있었고 대학측이 김교수의 자질만 문제삼아 무리한 해고를 단행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이번 사태를 둘러싼 논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발전되는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 재벌 2,3세 승진 러시]
연말·연초 인사에서 재벌 그룹의 오너 2, 3세들이 승진러시를 이루며 경영평가의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승진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가 오늘 전무 승진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정지선 현대백화점 부회장도 연말인사에서 경영 전면으로 나섰고 애경그룹의 채형석ㆍ동석 형제는 각각 총괄부회장, 부회장에 올랐습니다. 잇따르는 승진러시, 그 배경을 분석해 드립니다.
오늘 8뉴스에서는 이밖에도 [ 하루종일 안개] [ 노인사고 급증] [ 동절기 인력시장 찬바람] 등을 보도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