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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우 부장판사, 안정 되찾고 회복 중

병원 "다행히 내상은 없으나 좀더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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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에 불만을 품은 전직 교수가 쏜 석궁 화살에 맞아 다친 서울고법 민사2부 박홍우(55) 부장판사는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박 판사는 서울 강남구 서울의료원에서 전날 응급치료를  받고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12층 1인용 특실에 입원해 있다.

서울대병원 홍보실 관계자는 "다행히 내상이 없어 환자의 상태가 심각하진 않다"며 "그러나 2차 감염이 우려돼 좀더 치료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 판사가 전날에 비해 많이 안정을 되찾은 상태로 소독치료 등과 함께 수면을 취하며 회복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병원측은 박 판사의 안정을 위해 특실 주변 30여m 이내 취재진 등 외부인의 출입을 일체 금하고 있으며 박 판사가 아침 식사로 쌀밥과 미역국, 고기 버섯볶음, 오이생채 등을 먹었다고 전했다.

이날 박 판사의 병실에는 법원과 검찰 관계자 등 지인 2~3명이 찾아와 박 판사의 쾌유를 빌었고 김성호 법무장관은 80~90㎝ 크기의 난초 화분을 보내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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