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는 어른에게도 고통스럽지만 소아나 어린이에게도 문제가 되는데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는 어른과 같이 치질이나 요로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수진/분당 차병원 소아과 교수 : 변이 차서 직장이 늘어나게 되면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에 소변을 잘 못 가리게 되거나 자꾸 소변을 참게 돼 요로 감염에 걸릴 가능성이 많게 됩니다.]
또 변비가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입맛이 없어져 성장이 잘 되지 않거나 성격이 신경질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변비가 생기면 어른의 경우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광고
광고 영역
그러나 어린이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과일이나 채소가 변의 양을 늘려 오히려 짐만 늘려주는 꼴이 됩니다.
[정수진/분당 차병원 소아과 교수 : 어른 변비가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장내의 다른 질환 때문에 변비가 생기는 반면, 소아들은 배변 습관을 잘못 들여서 변이가 느껴져도 참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많죠.]
따라서 특히 변비를 악화시키는 고구마나 바나나, 감, 당근 등은 피해야합니다.
어린이 변비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배변 습관에 있습니다.
따라서 변비가 있는 어린이들은 약물치료를 하면서 변기에 앉는 습관을 함께 교육해야 합니다.
또 아이가 배변을 못하더라도 화장실에 가는 것만으로 칭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