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4년 6개월 전 유괴된 미국 소년, 가족 품으로

4일 전 유괴된 소년 추적하던 경찰에 동시 발견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미국 미주리주에서 4년 6개월 전 유괴된 소년과 유괴된 지 4일 지난 소년이 모두 같은 곳에서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유괴 당시 11세였던 숀 혼벡(15)의 어머니인 팸 애커스와 양아버지인 크레이그 애커스는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에는 지난 4년 6개월동안 꾸던 악몽이 아닌 정말 좋은 꿈"이라며 기뻐했다.

함께 구조된 벤 오운비(13)의 어머니인 도리스 오운비는 "말할 수 없이 기쁘다" 고 말했다.

소년들은 모두 건강한 모습이었고 카메라를 보자 부끄러워하는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지난 2002년 미주리주 리치우즈의 집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던 혼벡이 실종되자 부모와 경찰은 계속 잃어버린 아들을 찾기 위해 애써 왔지만 반쯤은 포기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8일 발생한 오운비 유괴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경찰이 용의자의 거주지를 찾아내면서 오운비와 함께 혼벡이 발견됐다.

오운비의 학교 친구가 오운비의 실종 당시 근처에서 낡은 흰색  픽업을  봤다고 경찰에 알렸고 이 차량을 추적하던 경찰이 미주리주 커크우드에서 용의자는 물론 소년들을 찾아낸 것.

광고
광고 영역

용의자인 마이클 데블린(41)은 1급 유괴 혐의로 기소됐으며 그에 대한 보석금으로는 100만 달러가 책정됐다.

커크우드의 한 주민은 용의자의 집에서 어떤 이상한 모습도 볼 수 없었다며 "마치 그들이 친아버지와 아들인것 같았다"고 말했다.

지역 경찰과 연방수사국(FBI)은 용의자가 다른 죄목으로 기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소년들이 구조됐을 때 용의자의 집안에서 어떤 것들을 찾아냈는지, 왜  소년들이 유괴됐는지 같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보퍼트<미 미주리주> AP=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