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소주는 경기가 나쁠수록 많이 팔리는 이른바 '불황상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소주 내수 출하량이 105만㎘를 넘어서 1년 전에 비해서 6.5%나 늘어났습니다.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은 지난해 12월의 출하량을 재작년과 같다고 가정한다면, 지난 한햇동안 팔린 소주는 115만㎘. 사상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병으로 따져보겠습니다. 32억 476만 병. 어마어마 하죠? 성인 한 명당 1년에 92병, 나흘에 한 병 꼴로 마셨다는 얘깁니다.
담배 소비량도 1년 새 10.3%가 늘었습니다. 지난해 11월까지의 출하량에 12월 추정치를 더하면, 859억 3천 1백만 개비가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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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웰빙 열풍과 함께 줄어들었던 담배 소비량이 다시 두 자릿수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얘기입니다.
소주와 담배 소비가 이렇게 늘어 난 건, 순한 제품이 많이 나온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지만, 주소비층인 서민들의 시름이 그만큼 더 깊어졌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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