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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 오페라 최신작을 서울서 본다

호암아트홀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필름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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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이하 메트)은 지난해 9월25일 2006-2007 시즌 개막작인 '나비부인'을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생중계했다.

맨해튼 거리 일부의 교통을 통제한 가운데 대형 스크린과 650개의 좌석을 설치, 누구든 공연 전막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한 것. 오페라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메트의 새로운 시도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콘셉트의 무대가 마련된다. 호암아트홀과 영화음악 제작사인 ㈜M&FC(대표 조성우)가 손잡고 다음달 22-24일 호암아트홀에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필름 페스티벌'을 연다.

불과 몇 개월 전 무대에 오른 메트의 화제작들을 비록 디지털이긴 하지만 단돈 2만원에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이를 위해 호암아트홀에는 대형 스크린(19mX8m)과 첨단 음향설비가 설치된다.

메트의 이번 시즌 공연작 가운데 '마술피리'(줄리 테이머 연출, 제임스 레바인 지휘),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나 넵트렙코가 출연하는 '청교도'(산드로 세크비 연출, 페트릭 서머스 지휘),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연출한 '진시황제'(플라시도 도밍고 출연), '예브게니 오네긴'(로버트 카슨 연출,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 테너 후앙 디아고 플로레스가 출연하는 '세비야의 이발사'(바틀렛 셰어 연출, 마우리치오 베니니 지휘) 등 총 5편이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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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해설가이자 음악 칼럼니스트인 유형종 씨가 매회 상연에 앞서 작품해설을 한다. ☎02-751-9607~10.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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