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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롱부츠' 유행을 따르자니 발이 운다!

각종 세균의 온상에 혈액순환 장애 등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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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겨울.

올 겨울 유행 대세는 부츠!

거리를 점령한 것도 단연 여성의 부츠입니다.

따뜻하게 발을 감싸주고 옷맵시까지 살려주기 때문에 더욱 인기인데요.

하지만 하루 종일 부츠를 신고 다니다 보면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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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진/부천시 괴안동 : 벗고 신을 때 불편한 것 같고요. 오래 신다보니까 땀이 차니까 그런 게 좀 불편하고요.]

[이아영/서울 목동 : 걸어 다닐 때 발이 조이고 그래서 밤에 집에 가면 발이 붓거나 그래서 그 다음날 걸어 다니기 힘들고 좀 그렇게 불편한 점이 있어요.]

이렇듯 한 번 신으면 벗기가 불편한 롱부츠의 특성상 발에 땀이 차고 통풍이 원활하게 되지않아 세균의 온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건국대학교 미생물학과의 조사에 따르면 6시간 정도 착용했던 부츠의 세균수가 착용 전 부츠 세균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 이때 세균 뿐만 아니라 곰팡이까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계영철/고려대 안암병원 피부과 교수 : 세균감염이라든지 무좀, 발톱 무좀까지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시킬 수가 있겠습니다.]

앞코가 뾰족하고 굽이 높은 부츠는 발건강에 더욱 좋지 않습니다.

자주 벗어 발을 쉬게 할 수 없고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 하이힐을 신었을 때보다 더 큰 부담을 받기 때문인데요.

이렇듯 장시간 체중이 앞으로 쏠리면 발을 압박해 발바닥, 발가락에 굳은살과 티눈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는 뒷굽의 높이가 4cm 이하로 낮고 부츠의 앞코도 뾰족하기보다는 둥근 것이 좋습니다.

또 혈액순환을 위해 자신의 발 크기에 비해 1cm 정도 큰 부츠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관리 또한 중요합니다.

부츠는 깨끗하게 닦아 잘 말려두고 발은 따뜻한 물에 담가 피로를 풀어준 후 크림이나 오일을 발라 충분히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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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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