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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정남규 씨 항소심도 사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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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부 지역 연쇄살인범 정남규 씨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은 정 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범행 당시 정신질환으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 등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 "심신장애 상태였음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28일 결심공판에서 "부자를 더 못 죽여 안타깝다"며 "빨리 사형을 집행해 달라"고 최후 진술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4년 서울 이문동 길가에서 전모 씨를 흉기로 살해하는 등 지난해 4월까지 13명을 살해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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