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이 평택미군기지 이전이 늦어질 조짐이 보이자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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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주한미군 사령관은 최근 평택 기지이전 완료가 한미양국간에 합의된 2008년까지는 불가능하다는 한국의 언론보도를 보고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벨 주한미군 사령관 : 제겐 새로운 소식이었습니다. 한국 정부와 합의한 기지이전 시기인 2008년이 반영된게 아니었습니다.]
벨 사령관은 미군 장병과 가족들이 낡고 노후된 시설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기지 이전은 합의대로 2008년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벨/주한미군사령관 : 예산문제나 정치적 이유로 기지이전이 지연된다면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기지 이전이 몇 년 연기될 수 있다는 지난달 발표는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벨 사령관은 또 주한미군 방위비의 한국측 분담금이 미국의 기대 보다 1천억 원 이상 적은 수준에서 타결돼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의 감원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벨 사령관의 오늘(9일) 입장 발표는 당초 지난해 5월 완성하기로 했던 평택 기지이전 마스터플랜이 기지이전 비용 분담 문제로 늦어지는데 따른 불만 표출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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