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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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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교통안전 시리즈, 이번 주는 운전자들이 고쳐야 할 나쁜 습관을 하나 하나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아무리 강조해도 줄어들지 않고 있는 음주운전. 그 실태부터 점검합니다.

정형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14일 횡단 보도에 있던 행인들을 덮쳐 1명을 숨지게 한 서울 충정로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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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단속을 하던 의경 2명과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지난달 17일 서울 서교동 교통사고.

모두 음주 운전이 원인이었습니다.

알코올이 운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모의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 0.1%의 상태로 시뮬레이션 운전을 했습니다.

차로 좌우로 차가 급격히 움직이더니 급기야 중앙선을 넘어 달립니다.

음주 전 활발하던 뇌파의 움직임은 술을 마신 뒤 눈에 띄게 둔해졌습니다.

[이동현/국민대 자동차공학 전문대학원 1학년 : 머리가 좀 어지러운것 같습니다. 그리고 운전하는데 있어서 좀 약간 겹쳐 보이기도 하고. 사물이요.]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일 때 운전자의 전방 주시율은 78.5%에서 72%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위급 상황에 대한 반응 시간도 42%나 느려졌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운전자의 호흡을 통해 배출되는 알코올을 탐지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게 하는 장치를 의무화하는 방안까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매년 전체 교통사고의 10%인 2만여 건.

1천여 명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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