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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주자, 개헌 놓고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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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선 주자들의 반응 또한 여야로 갈렸습니다. 한나라당 주자들은 "왜 하필 지금이냐"며 시기의 부적절성을 지적했고, 범 여권 주자들은 "지금 아니면 늦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격한 반응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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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밖에 안보는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어떻게든지 집권 연장을 위한 수단으로 거기에 올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전 시장과 손학규 전 지사의 경우 표현은 보다 점잖았지만 개헌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맡은 임기중에서 '국민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느냐' 그런 마음 자세와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손학규/전 경기지사 : 차기 대선주자가 '4년 중임 개헌을 하되 자기는 4년만 하겠다.' 이렇게 공약을 하면 무슨 임기문제에 걸릴 것 없죠.]

한나라당내 주자로선 원희룡 의원이 유일하게 한 번 진지하고 조용하게 논의해보자는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범여권 주자들은 한결같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고건 전 총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를 조정하는 개헌이 필요하다는 것이 자신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거의 매년 치르는 선거가 국력의 낭비라는 것입니다.

정동영 전 의장도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를 맞추면 국가적으로 큰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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