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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뮤지컬 '비보이…' 저작권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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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이하 비사발)가 저작권 소송에 휘말렸다.

제작사인 SJ비보이스(대표 최윤엽)가 지난해 11월까지 '비사발' 공연에 출연한 비보이 그룹 고릴라 크루와 연출가 문주철씨 등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와 사기,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최근 서울지검에 고소한 것.

SJ비보이스 최윤엽 대표는 8일 "SJ비보이스가 저작권을 갖고 있는 '비사발'을 외부에서 독립적으로 공연하려 한 고릴라 크루의 행태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릴라 크루 등은 내달 초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비사발'을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SJ비보이스 측의 항의로 얼마 전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최윤엽 대표는 "2005년 9월 원작인 '프리즈'에 대해 1억원을 지불하고 모든 저작권을 샀다"면서 "우리 허락 없이 '비사발'을 공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검찰 조사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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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릴라 크루 측은 "비사발은 프리즈를 모티브로 해 새롭게 창조한 작품"이라면서 SJ비보이스를 상대로 역으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사발'은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비보이를 접목한 뮤지컬로 작년 12월9일 홍대 부근에 400석 규모의 전용 극장을 열고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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