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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 착각" vs "신분증 제시" 엇갈리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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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제(7일) 보도해 드린 경찰과 성인 오락실 직원 사이에서 벌어진 난투극 소식. 경찰을 폭력배로 착각했다는 오락실 직원들과, 신분증 제시 후에도 폭력이 이어졌다는 경찰의 얘기,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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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신분증을 꺼낼 새도 없이 성인 오락실 직원과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경찰관 한 명이 갈비뼈가 부러지고 모두 8명이 다쳤습니다.

오락실 직원들은 경찰관들을 폭력배로 오해해 강력히 저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직접 112로 신고를 했다고 오락실 직원들은 말했습니다.

형사가 신분증을 제시한 건 난투극이 벌어진 지 10분 뒤였기 때문입니다.

[지구대 경찰관 : (당시) 112신고에 조직폭력배가 찾아와서 난동을 피운다고 접수됐나 봐요.]

경찰은 오락실 직원들이 경찰관인 것을 알고도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염동헌/영등포경찰서 강력팀 : 신분증을 보여준 뒤에도 경찰관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체포에 불응하고 경찰관에게 계속 완력으로 저항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손님을 감금폭행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네 명을 잡아들여 이중 업주 57살 이모 씨 등 두 명을 구속했습니다.

과잉진압 논란에 대해서는 이택순 경찰청장도 일정 부분을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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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들이 경찰서에 알리지 않고 출동한 점, 정규 장비가 아닌 방망이를 사용한 점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금된 피해자를 구출하기 위해 몸을 던진 강력팀 형사들, 하지만 성급한 진압으로 불필요한 부상자를 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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