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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TV 2천400만대 판매 목표

LCD 1천100만대, PDP 250만대 판매로 작년의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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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TV 매출액과 판매량 1위를 달성해 TV 업계 '절대 지존'의 위상을 굳히고 MP3 시장 공략도 강화해 디지털미디어(DM) 사업에서 순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

삼성전자가 올해 LCD TV 1천100만대, PDP TV 250만대 등 평판TV 1천350만대를 판매하고 프로젝션 TV와 슬림 TV 등도 1천만대 이상을 팔아 총 2천400만대의 TV 판매고를 올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세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DM 총괄 최지성 사장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07 인터내셔널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올해 공격적인 TV시장 공략으로 업계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갈 방침임을 밝혔다.

최 사장은 "TV 시장은 업계의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생존게임'으로 인해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일본 및 유럽 기업들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공세가 강화되는 등 사실상 전쟁상황"이라며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는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명실상부한 TV 업계 최고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LCD TV는 1천100만대, PDP TV는 250만대를 판매할 계획인데, 이는 작년 각각 판매량인 620만대와 130만대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최 사장은 "올해 평판TV가 판매액은 물론 판매량에서도 프로젝션과 평면 브라운관 TV의 판매규모를 추월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각각 21%였던 40인치 이상 LCD와 50인치 이상 PDP 등 대형 평판TV의 비율을 올해에는 26%, 35%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최 사장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차세대 광기기 시장의 주도권을 굳히고 MP3 플레이어 시장 공략도 강화해 나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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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TV, 프린터 등 선두권을 지키고 있는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MP3, 블루레이 플레이어, 모니터, 노트북 등 핵심 제품 간 시너지를 확대해 세계 디지털 미디어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작년 국내 MP3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한 여세를 몰아 러시아와 유럽, 중남미 등 경쟁사 애플이 상대적으로 약세인 지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 1위 국가를 7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블루레이 등 차세대 광기기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 높이고 할리우드 영화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블루레이 플레이어 사업을 디지털 AV 사업부의 최대 주력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최 사장은 "DM 총괄은 연결 기준으로 작년 최초로 매출 20조원을 넘긴 데 이어 올해에는 처음으로 순이익 1조원을 넘기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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