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소비자연맹(보소연)은 7일 "생명보험사 상장자문위원회의 상장안이 보험계약자의 입장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생보사 입장만 대변하는 편파적인 결론"이라며 상장자문위를 재구성해 새로운 상장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보소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자문위는 생보사들이 계약자에게 배당을 적정하게 되돌려 줬다고 주장하지만 그동안 생보사가 실시한 배당은 충분치 않았다"며 "계약자 권익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한다면 정부·국회 등을 통해 상장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적 투쟁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소연은 "생보사들은 계약자 보험료로 취득한 부동산으로 막대한 시세차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회계적으로 배분할 방법이 없다는 이유로 그 차익을 제외하고 모든 배당이 끝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보소연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개혁연대, 참여연대는 8일 오전 11시께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새 상장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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