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전 그레이스 백화점 회장 김흥주 씨의 정관계 로비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긴급 체포된 금융감독원 김중회 부원장에 대해 오늘(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최효안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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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지난 2001년 골드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하려고 했던 김흥주 씨를 금고 대표 유 모씨에게 소개하고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김 부원장이 김흥주 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돈을 받았다는 관련자들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김 부원장은 검찰 조사에서 당시 김흥주 씨를 만난 건 사실이지만 돈을 받은 적은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부원장과 함께 그제 긴급체포한 금융감독원 전 광주지원장 신상식 씨에 대해서도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2002년 김흥주 씨가 모 상호신용금고로부터 9억 원의 어음을 할인받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김흥주 씨가 2001년 국무총리실 암행감찰반에 파견돼 있던 신 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국세청 고위 간부가 서울 강남에서 업체 관계자들과 도박을 벌인 사실을 무마해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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