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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과학자상'에 김인강 교수 등 4명 선정

과기부·과학한림원, 김인강·박동수·이효철·김빛내리 교수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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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는 5일 서울대 김인강 부교수(40)와 서울시립대 박동수 부교수(40),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효철 부교수(34), 서울대 김빛내리 조교수(37)를 '제10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젊은 과학자상은 과기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1997년부터 2년마다 자연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뛰어나고 발전 잠재력을 지닌 우수한 젊은 과학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이 수여되고 5년간 매년 3천원만 원씩 총 1억5천만 원의 연구장려금이 지급된다.

서울대 김인강 교수는 3차원 다양체의 위상수학과 기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직선 위의 한 점을 지나서 그 직선에 평행인 직선은 무수히 존재한다는 이른바 '쌍곡기하학'이 3차원 다양체 외에 일반적인 쌍곡 다양체에서도 성립할 것이라는 추측을 증명함으로써 세계 수학계의 난제를 해결하는 등 기하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업적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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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자이론 물리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울시립대 박동수 교수는 연구논문을 통해 통다발들이 'Y' 모양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가 가능함을 증명하고 이를 확장해 일반적인 리만폐곡면의 구조를 가질 수도 있음을 제시했다.

통의 단면을 납작하게 찌그러뜨려도 초대칭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밝혀냈다.

그는 우주의 진화를 설명하는 중력, 홀로그램의 원리, 게이지-중력 대응관계 등 양자중력 현상을 이해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KAIST 이효철 교수는 캠코더로 동영상을 찍듯이 엑스선(X-선) 펄스를 이용, 빠르고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분자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X-선 회절법'을 개발, 물질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교수는 X-선 회절법으로 'PYP'단백질의 광순환 과정에서 여러 종류의 중간체 구조를 규명했고 이 구조를 바탕으로 생명체의 신호전달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는 세포의 분화, 사멸, 암 발생과정을 제어하는 유전물질인 마이크로RNA(mRNA) 연구분야를 개척한 선구자적인 연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mRNA의 유전자 구조와 생성과정 등을 규명해 암 생물학, 기능유전체학, 신약개발, 유전자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에 공헌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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