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백산이 올 겨울 잦은 폭설로 은빛 세계를 펼치고 있습니다.
눈꽃으로 물든 태백산을 이상준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나뭇가지에 살포시 내려앉은 눈송이들이 눈부신 눈꽃으로 태어났습니다.
천년을 산다는 주목도, 푸르름을 자랑하는 소나무도 모두 하얀 눈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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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허리를 휘감은 구름은 눈덮인 태백산에 신비감마저 더해 줍니다.
[반태연/강릉시 남문동 : 말로만 듣고 처음 와 봤는데 오늘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보니까 눈도 쌓여 있고 설경이 말 그대로 정말 신비롭습니다.]
눈꽃 소식에 태백산을 찾은 등산객들, 눈길을 따라 걷다보면 도시의 피로도 새하얀 눈처럼 말끔이 씻겨집니다.
[전민정 전은정/서울시 신내동 : 눈 내릴때 등반하는 것도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더 이색적인 것 같아요. 눈 오는 줄 몰랐는데 오니까 눈이 막 내려서 더 기분이 좋아요.]
올겨울 잦은 눈으로 설경이 절정인 태백산.
오는 26일엔 눈 축제도 열려 관광객들을 환상의 설국으로 초대합니다.
눈덮인 태백산이 겨울 산행의 참맛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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