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각장 광역화를 놓고 양천구민과 서울시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소각장 정문과 주변 도로를 점거하면서 오늘(4일)은 쓰레기 반입이 취소됐습니다.
보도에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양천구 쓰레기 소각장에서 강서구와 영등포구 쓰레기 반입을 시도했습니다.
목동 주민 2백여 명이 또 다시 저지 시위에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새벽부터 쓰레기차가 들어갈 수 없도록 진입로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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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소각장 앞 차도를 점거하자 이 일대 교통이 마비되면서 시민들의 항의도 이어졌습니다.
낮 12시까지 쓰레기차 진입이 어려워지자 서울시는 오늘 쓰레기 반입을 취소했습니다.
곧바로 주민 대표와 협의에 들어갔지만 서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서울시는 내일 또다시 쓰레기 반입을 시도합니다.
주민들도 계속 시위를 해간다는 입장이어서 소각장 광역화 갈등은 장기전으로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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