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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청왕호' 어부 최욱일씨 31년만에 탈북

중국서 남한 부인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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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어부 67살 최욱일 씨가 최근 탈북해 중국에서 남한의 부인 양 모 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납북자 단체 관계자는 "최 씨가 지난달 함경북도 김책시를 출발해 중국으로 탈북했으며 현재 정부에 최 씨의 조속한 귀환을 요구해놓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 75년 8월 동해에서 납북된 오징어잡이 어선 '천왕호'의 사무장으로 납북 이후 31년 간 북한에서 생활해왔습니다.

최 씨는 지난 98년 지인을 통해 남쪽의 가족들에게 안부 편지를 보내기도 했으며 이후 부인 양 씨 등 가족들은 납북자 단체 등을 통해 최 씨의 탈북과 송환을 적극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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