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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매주 국무회의 직접 주재하겠다"

"참여정부 성과에 대한 평가 필요" 임기 말 국정 장악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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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달에 한 번 정도 국무회의를 주재해 오던 노무현 대통령이 올해부터는 국무회의를 매주 직접 주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기 말 국정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3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과거 전례를 보면 임기 마지막 해에는 국정이 해이해지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마지막 날까지 국정이 흐트러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올해부터는 대통령이 매주 열리는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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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 앞으로 제가 국무회의에 매주 참석할 것입니다. 이유는 국정 마무리와 평가작업을 본격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가 해왔던 일들과 그 국가적 의미를 정리하고 넘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국무회의의 장을 통해 국무위원들에게 수시로 과제를 주고 당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해찬 전 총리 시절부터 일상적 국정 운영과 정부 부처간 조정 업무를 총리에게 위임하면서 한 달에 한 번씩, 매월 첫째 주 국무회의만 주재하고 나머지 회의는 총리에게 맡겨 왔습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더라도 부처간 조정이나 갈등 관리 등은 지금처럼 한명숙 총리가 맡게 될 것이라면서 대통령과 총리의 역할분담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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