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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외유성 출장 이젠 그만'···내역 등 공개

정부, 4일 공직자 해외출장정보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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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들의 해외 출장 내역이 일반에 공개돼 외유(外遊)성 출장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외교통상부는 3일 입법·행정·사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차관급 이상 고위공무원들의 해외출장 사실 및 개략적인 활동내역, 실무급 공무원들의 출장 및 해외연수 보고서, 외국인사들의 방한기록 등을 공개하는 '해외출장정보 사이트'(www.visit.go.kr)를 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앞으로 있을 출장 뿐 아니라 참여정부 출범 때부터 최근까지의 출장 기록도 사이트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이트를 통해 국민들은 고위 공직자들의 출장기록을 방문국, 기간, 직책 등에 따라 검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외유성 출장'과 '중복 출장' 등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관계자는 "소관 업무와 별 관계가 없는 불필요한 출장을 가는 일이나 공무를 명목으로 해외에 나갔다가 업무와 관계없이 골프를 즐기는 일, 해외출장에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인력을 보내는 일 등이 앞으로는 시민사회의 감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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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사이트가 가동되면 공무원들끼리 해외 출장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행정 효율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이트 개설로 정부의 해외출장 관련 업무 효율성이 제고될 뿐 아니라 국민들이 정부의 일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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