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민기자 U포터가 직접 취재한 뉴스를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먼저, 구청의 젊은 공무원들이 교육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현장입니다.
차가운 어둠이 거리에 내려앉은 시간.
상가 건물 한쪽에 마련된 작은 공부방에 어린이들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선생님은 영맨, 여러분은 올드 보이…]
능숙한 솜씨로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은 관내 동사무소의 신입 공무원입니다.
[이재성/행당1동 사무소 공무원 : 생각보다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수업을 합니다.]
성동구의 신입 공무원 9명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선생님으로 변신한 것은 지난봄부터….
일과를 마친 저녁시간을 이용해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희망교실'은 실력과 함께 어린이들의 꿈이 자라는 공간입니다.
[우준하/방과후 학교 학생 :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어요.]
[서선덕/성동구 주민 : 구청 직원들이 무료로 어린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친다고 하니 저는 아이들을 다 키웠지만 참 보기 좋습니다.]
성동구에는 현재 관내 7개 동에서 희망교실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내년 3월까지는 관내 20개 동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몽촌역사관, 어린이 학습공간으로 재탄생
서울을 중심으로 선사시대 역사를 보여주는 몽촌역사관이 어린이를 위한 맞춤 학습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몽촌역사관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정한 현장체험 학습기관인데요, 최근 새 단장을 하면서 애니메이션과 만화 등을 이용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맞춤 학습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을 중심으로 삼국시대를 조명하는 '서울의 고대 역사와 문화' 전도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함께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SBS 시민기자와 함께하는 U포터 스페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