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 3시 반쯤 부산시 연지동의 한 PC방 화장실에서 51살 이 모씨가 바닥에 쓰러진 채 숨져 있는 것을 종업원 22살 김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김씨는 경찰에서 "이씨가 인터넷 게임을 13시간 동안 즐기다 화장실에 갔다"면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아 가봤더니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영양실조 상태로 오랜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바람에 폐동맥에 혈전이 생겨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이씨는 수년 전부터 PC방에서 밤을 새는 등 인터넷 게임에 중독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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